성지인터넷(대표 최형석 http://www.sgi21.com)이 CDMA방식을 지원하는 모바일(mobile) 개방형 네트워크 컨트롤러(ONC)를 상용화했다고 8일 밝혔다.
전력·철도 등 기간시설물 네트워크에 연결된 각종 기기와 접속을 자동으로 실현하는 이 제품은 RS232C/485, USB, 필드버스, 이더넷 등 다양한 포트를 탑재하고 있으며 특히 PCMCIA 모듈을 통해 cdma-2000-1x 등 CDMA를 지원한다.
이에따라 산업현장 관리자들이 현장에 직접 가지 않고도 이 제품을 통해 산업현장의 전력사용량 등 각종 아날로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다. 또 통신접속 비용 및 중계기기 선로 구성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다.
아울러 이 제품은 「스트롱암 SA1110」 칩을 기반으로 임베디드 타입으로 설계돼 있어 부팅과정이 없으며 내환경성·신뢰성이 뛰어나다. 이외에도 5V/5W 태양전지로 운영되기 때문에 설치 후 수명이 반영구적이다.
성지인터넷은 시스템통합(SI) 및 네트워크통합(NI) 업체들을 대상으로 영업에 돌입하는 한편 144Kbps의 속도를 갖는 모바일ONC의 데이터 처리능력을 내년 초 기가급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