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베디드 리눅스 전문업체인 인포이큐(대표 오명환 http://oeq.com)는 DVD 기능이 내장된 인터넷TV용 세트톱박스 「iDVD」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인포이큐가 이번에 개발한 「iDVD」는 리눅스를 운용체계(OS)로 채택한 제품으로 DVD플레이어 기능을 내장하고 있어 고화질의 디지털영화 감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텔레비전 튜너를 탑재하고 있어 인터넷을 즐기면서 동시에 한 화면으로 TV를 볼 수 있으며 MP3도 지원해 음악감상이 가능하다.
국내에서 지금까지 인터넷 기능만 있는 세트톱박스나 DVD플레이어에 간단한 인터넷 기능이 있는 제품은 출시됐으나 「iDVD」처럼 세트톱박스에 DVD플레이어 기능을 탑재한 것은 처음이다.
인포이큐는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컴덱스 폴에서 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