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재단(사무총장 김정덕)이 특허청(청장 임내규)과 공동으로 대학의 창의력을 활성화하고 대학연구성과의 특허출원과 기술이전을 촉진시키기 위한 세미나가 10일 과학재단 학연산교류동에서 개최된다.
「대학의 연구성과 관리방향과 기술이전 촉진체계」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술이전을 통한 벤처기업 창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는 미국의 베이돌(bayh-dole)법 사례 등 선진국의 제도를 분석하고, 우리나라 대학연구자들이 개발한 연구성과의 특허권 취득 및 기술이전에 있어 직면하는 애로사항을 법적·제도적 측면에서 고찰, 그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이번 세미나에서는 과학재단이 2001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할 예정인 디지털연구행정시스템 운영에 따른 연구성과 관리 및 확산의 온오프라인 연계방향도 소개된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