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김홍기 http://www.sds.samsung.co.kr)가 제주시(시장 김태환)와 도시정보화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제주시의 정보인프라 구축에 본격 나선다.
이번 제휴를 통해 삼성SDS와 제주시는 도시정보시스템(UIS)에 대한 기본계획안을 공동 수립하고 오는 2001년부터 웹 기반의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를 사이버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한 GIS 구축과 정보화 인프라 및 지역 커뮤니티 구성을 본격 추진하고 특히 정보기술(IT) 인력 양성을 위해 12월초 건평 400여평 규모의 「제주시민 정보교육센터」(가칭)도 공동 설립할 예정이다.
이번 제주시의 정보화 사업 추진은 제주시를 국제규모의 관광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온·오프라인의 종합적인 정보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삼성SDS는 그동안 제주시의 상수도 배관 조사 및 탐사와 DB구축을 위한 GIS사업을 추진해왔다.
한편 지난 9일 제주시청 제1회의실에서 있었던 협약식에는 김태환 제주시장, 김홍기 삼성SDS 대표, 송상순 제주시 21세기 발전위원회 위원장, 선명규 한국통신 제주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