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학교(총장 박강수 http://www.paichai.ac.kr)가 주최하고 전자신문사 후원으로 열리는 「제2회 교육정보화 박람회」가 9일 배재대 스포렉스홀에서 홍선기 대전시장과 홍성표 대전시교육감, 이병령 유성구청장 등 3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
최신 교육정보화 동향과 신기술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이번 교육정보화 박람회에는 삼성전자와 한국통신·한국후지쯔 등 28개 업체가 참여, 학교정보화에 관련된 네트워크 및 멀티미디어 기기, 가상대학, 전자도서관 등 하드웨어와 학습용 소프트웨어 및 컴퓨터 서적 등 소프트웨어 관련 제품 10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홍성표 대전시교육감의 「21세기 교육정보화」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이 있었으며 정보시스템 구축과 관련한 업체 관계자들의 세미나도 함께 열렸다.
행사 이틀째인 10일에는 유명저자와의 만남 시간에 천일용씨와 조은영씨가 나와 플래시4 웹 애니메이션과 웹 디자인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날인 11일에는 한국소프트웨어 저작권협회 김형렬 책임연구원의 「소프트웨어 사용 관련법규」에 대한 주제발표와 국가정보원 강영석 박사의 「사이버전 대응업무 비전 2000」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한편 이번 행사기간에는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전국 정보통신경진대회」와 「배재 애니메이션 축제」도 함께 열린다.
박강수 총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정보화 박람회를 개최해 우리나라 교육 정보화의 초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