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프라, 솔루션 유통사업 본격 착수

인터넷 솔루션 유통업체 넷프라(대표 현원섭 http://www.netfra.co.kr)는 전국 3000여개 PC유통점 및 PC방과 협력계약을 체결하고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및 유통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넷프라는 부산·대구·대전 등 전국에 7개 지사와 6개 지점을 설치했으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즉각 부응할 수 있도록 본사에 종합지원센터 구축도 완료했다.

넷프라는 전국에 걸쳐 국내 최대 규모의 유통망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현재 추진중인 라우터·허브·서버·모뎀 등 인터넷 솔루션 유통사업과 인터넷서비스센터(ISVC)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우선 ISP업체와 연계해 교육기관과 투자기업·협력사·고객 등을 대상으로 초고속 전용선 무상 공급 모델을 제시하고 다양한 홍보를 통한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기존 PC유통점 및 PC방 등 협력점의 홈페이지에서 사용되는 마일리지를 통합 운영함으로써 넷프라 회원에게 마일리지 축적시 무상으로 전용선을 공급해 주거나 해당 고객의 마일리지를 현금화시켜 고정 고객 확보에도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전교조와 전국 8000여개 초중고등학교 정보화를 위한 초기사업으로 PC 업그레이드 행사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 전국단위 교육정보화 프로젝트 수행도 계획하고 있다.

넷프라 현원섭 사장은 『이번 전국 3000여개 협력점과의 제휴 및 통합지원센터 구축은 업체·고객간 강력한 네트워크 형성과 함께 불합리한 유통구조 혁신을 도모함으로써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국내 인터넷 솔루션 유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

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