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이크로시스템이 출품한 지포스2MX 그래픽카드◆
멀티미디어 기기 제조업체인 슈퍼마이크로시스템(대표 윤제성 http://www.suma.co.kr)은 자사가 직접 제조한 그래픽카드와 MP3플레이어·PC카메라 등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이번 전시회에 출품했다.
설립 첫해인 지난 98년 「엠파이어 플래셔」라는 브랜드로 그래픽카드 제조에 나선 이 회사는 그래픽카드의 품질이 안정돼 러시아와 미국 등지에 자사 브랜드로 수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컴덱스를 통해 이 회사는 자사가 개발, 생산하고 있는 지포스2 칩세트 장착 그래픽카드 전제품군과 MP3플레이어, USB규격 PC카메라 등을 선보임으로써 해외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이 회사가 최근 주력 모델로 내세우고 있는 제품은 엔비디아의 지포스2 칩세트를 장착한 플래티넘 시리즈로 지포스2MX 기종과 지포스2MX트윈뷰 기종, 지포스2GTS 기종 등 3개 제품이다.
플래티넘 지포스2MX모델은 미국 엔비디아의 3차원 그래픽 칩세트인 지포스2MX를 장착한 그래픽카드로 코어 175㎒, 메모리 183㎒로 동작하는 5.5㎱급 메모리를 탑재해 처리속도가 기존 제품보다 10∼15% 빠른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USB포트를 사용해 MP3데이터를 고속 전송할 수 있는 소형·다기능 MP3플레이어(모델명 네온)도 이번 전시회에 출품했다. 이 제품은 32MB 플래시메모리를 탑재하고 SMC(Smart Media Card)를 사용해 최대 64MB까지 메모리를 확장할 수 있다. 또 64MB메모리를 기본으로 탑재한 제품은 96MB까지 확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