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에스멀티미디어가 내놓은 TFT LCD 모니터◆
씨티에스멀티미디어(CTS·대표 류종하 http://www.ctskorea.com)는 자사가 개발한 체르니744 사운드카드와 TFT LCD 모니터 등을 출품했다.
지난 92년 반도체 유통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해 연간 500만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기록하면서 반도체 유통 업체로 성장한 이 회사는 95년 반도체 경기에 힘입어 초고속 ISDN 장비를 도입하고 인터넷사업에 진출했다. 이어 지난 98년 인터넷 쇼핑몰 및 인터넷 관련 정보통신 분야에도 뛰어들었으며 지난해에는 컴퓨터 유통사업을 시작해 연 매출 500억원 이상의 대형 유통업체로 자리잡았다.
이번 컴덱스에 선보인 사운드카드 「체르니」는 이 회사가 지난해 제조업에 진출해 내놓은 첫 작품으로 일본의 야마하 칩세트를 채택한 광입출력 사운드카드인데 국내외의 각종 컴퓨터 관련 전문지로부터 우수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제품은 특히 1장의 보드에 광 신호 출력단자를 내장한 4채널 제품으로 현재 13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이밖에 일반 PC에서 인터넷 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체르니 인터넷폰」도 출품했다.
이 회사는 또 지난해부터 TFT LCD 모니터 개발에 나서 최근 자체 기술로 개발을 완료, 이번 컴덱스에서 15인치에서 19인치까지 여러 제품을 내놓고 해외시장 공
략에 나섰다.
한편 이 회사는 내년을 해외 진출 원년으로 선언, TFT LCD를 비롯해 공중망 PC사업 및 유무선 통신장비 사업 관련 우수 인력을 영입하고 해외 마케팅 기획팀을 신설하는 등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