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에게 ID와 비밀번호가 누출되더라도 서비스 접근이 불가능한 보안인증 솔루션이 나왔다.
인터넷 보안 솔루션업체인 다함인터넷(대표 김형태 http://www.daham.co.kr)은 ID·비밀번호 외에 이용자 정보를 비교분석해서 서비스에 접속자의 본인 유무를 판별하는 보안인증 솔루션인 「마이아이디(http://www.myid.co.kr)」를 개발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다함이 개발한 마이아이디는 이용자가 인터넷 사이트에 회원을 가입받을 때 ID·비밀번호와 함께 입력하는 이용자 정보를 RSA, IDEA, MD5 암호체계를 이용한 3중 방식의 최대 1024비트 암호화 한후 마이아이디 DB에 저장하게 된다.
마이아이디는 특히 SW방식 보안인증 솔루션이 아니기 때문에 각각의 서비스 이용자가 별도의 SW를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사용자가 바이러스 등 외부요인에 의해 PC 운용체계(OS)를 새로 설치하거나 시스템을 포맷하더라도 이용자 정보가 그대로 남는 것이 특징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