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업체인 넥슨(대표 이민교)는 PC방을 타깃으로 한 절약형 요금체계인 「넥슨존」을 12월 1일부터 도입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요금체계를 적용할 경우 PC 30대를 기준으로 한달에 69만9000원만 내면 「바람의 나라」 「일랜시아」 「퀴즈퀴즈」 등 3종의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받을 수 있으며 PC 한대를 추가할 때마다 1만원만 더 내면 된다.
넥슨의 관계자는 『기존의 가격체계와 비교하면 PC 5대에서 1종의 게임을 서비스받을 수 있는 요금으로 30대에서 3종의 게임을 서비스받을 수 있는 획기적인 상품』이라며 『앞으로 새로운 온라인 게임을 발표할 경우 대당 1만∼2만원만 추가부담하면 서비스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