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관련 청정실(클린룸)용 내장패널 전문 제조업체인 삼우이엠씨(대표 정규수 http://www.sam-woo.co.kr)는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반도체·액정표시장치(LCD) 관련분야의 벤처업체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반도체보호봉지재료(EMC)업체인 씨스퀘어이엠에 12억원을 출자한 것을 비롯, 비메모리반도체 설계업체인 실리콤텍에 6억원, 미 반도체장비 생산업체인 스키온에 5억5000만원 등을 각각 출자했다.
정규수 사장은 『LCD 관련부품을 생산하는 업체에 대한 출자·인수를 통해 앞으로 LCD 부품의 생산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라며 『반도체·LCD 관련 재료부문에 대한 투자로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올들어 반도체 클린룸용 복합패널, 알루미늄 외장패널 등 특수기능성 내외장재의 공급을 확대, 올해 말까지 매출 800억여원, 순이익 63억여원을 올릴 계획이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