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전자저울 공급업체인 오하우스코리아(대표 김세중)는 정밀도를 대폭 향상시킨 전자저울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새로 선보일 전자저울은 MB45, 레인저카운터, 어드벤처러 등 3종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정밀도가 10배 향상됐으며 무게측정시간도 1.2초에서 0.7초대로 줄여 작업능률을 높여준다.
MB45는 시료의 수분함유량을 0.01%단위까지 측정하는 정밀저울이며 식품, 의약품 연구용으로 적합하다. 레인저카운터는 공업용부품수를 자동으로 산출하는데 0.1g단위로 높아진 정밀도로 인해 휴대폰용 칩반도체같은 초소형부품도 오차없이 숫자를 측정할 수 있다. 또 어드벤처러는 0.1Mg까지 측정가능한 초정밀저울로 스무가지가 넘는 질량측정 단위를 갖춰 자료분석기능이 뛰어나다.
오하우스코리아측은 신종 제품군이 RS232인터페이스를 통해 PC와 실시간 데이터교환이 가능하며 작동안정성과 사용자인터페이스를 크게 개선했다고 밝혔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