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식비데 업계가 브랜드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홍통상·대림통상·노비타·웅진코웨이개발 등 업체들은 전자식비데가 소비자로부터 점차 호응을 얻음에 따라 제품홍보를 위해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홍통상의 경우 「매직크린(Magic Clean)」 브랜드 홍보를 위해 내년부터는 대대적인 매체광고를 계획중이며 노비타는 「크린샤워(Clean Shower)」라는 자사의 브랜드 홍보를 위해 고래모양의 별도 캐릭터까지 제작해 팸플릿에 이용하고 있다.
대림통상은 깨끗한(clean) 화장실(toilet)이라는 의미의 합성어 「크린렛(CleanLet)」으로 브랜드 이름을 확정, 기존 을지로 도기상 판매망을 통해 브랜드 알리기에 힘쓰고 있으며 웅진코웨이개발도 「크린웨이(Clean Way)」라는 브랜드를 앞세워 자사의 정수기 판매망을 이용한 마케팅에 착수했다.
업체들이 이처럼 브랜드 홍보에 열을 올리는 것은 매출에서 지대한 비중을 차지하는 건설사 수주부문이 최근 건설경기의 하락세로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일반 유통망을 통한 판매확대가 무엇보다 시급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