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통신솔루션 개발업체인 휴쳐인터넷(대표 이창호 http://www.futureinternet.co.kr)은 음성데이터통합(VoIP) 게이트웨이용 음성처리보드 「슈퍼게이트」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초 개발에 들어가 10여개월 만에 완성된 슈퍼게이트는 기존 VoIP 보드와는 달리 4개 기본채널 단위의 통화를 단일칩에서 관리하도록 설계해 원가를 50% 이상 낮췄으며 통화품질도 향상시킨 차세대형 VoIP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국제표준규격을 채택해 타제품과 100% 호환이 가능하며 VoIP 기능 외에도 인터넷을 통해 팩스문서 송수신 기능과 32채널의 E1라인을 지원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특히 외산 업체가 국내 VoIP용 음성처리보드 시장을 강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용을 혁신적으로 낮춘 국산 보드가 개발됨에 따라 외화절감은 물론 세계시장에서의 입지강화 효과도 기대된다.
휴쳐인터넷은 슈퍼게이트를 주력제품인 통합메시징시스템(UMS) Ai메일과 통합해 독립적인 인터넷프로토콜(IP) UMS로 상품화해 시장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IP-UMS는 고객관계관리(eCRM), 전사적자원관리(ERP), 지식경영(KM), 데이터웨어하우스(DW), B2B 전자상거래 등 응용시스템과 콜센터 등에 차세대 통신·메시징시스템으로 부상하는 핵심 솔루션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