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관리시스템(KMS) 전문업체인 온더아이티(대표 이근식 http://www.ontheit.com)는 최근 말레이시아의 PCH그룹(대표 이브라힘 오트만)과 전략제휴를 맺고 현지 합작법인인 「온더아이티말레이시아」를 설립한다고 13일 밝혔다.
온더아이티는 이 법인을 말레이시아의 실리콘밸리격인 「멀티미디어수퍼코리도(MSC)」에 입주시켜 앞으로 자체 개발한 지식관리 솔루션인 「날리지플러스(KnowledgePlus)」의 동남아 공급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이번 제휴와 동시에 PCH그룹의 7개사에 관련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근식 사장은 『동남아시장은 지식경영 인프라가 미약하지만 최근 말레이시아의 마하티르 수상이 지식기반 경제를 강조했고 관련 세미나가 잦아지는 등 지식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현지법인 설립이 동남아지역의 KMS시장을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환기자 vict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