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연구소는 13일 대한전선에 대해 광케이블 사업과 관련,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연구소는 『대한전선의 3·4분기까지의 누적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9347억원과 345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며 『지난해 알루미늄 사업부분의 분사로 인해 전체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수익성은 개선돼 영업이익률이 지난 98년과 지난해 각각 4.96%와 6.09%에서 올 3분기까지 7.6%로 높아졌다』고 말했다.
영업이익률 상승은 마진율이 좋은 광케이블 부문에서의 매출증가와 적자사업부문의 분리로 인한 수익성개선이 주원인이라고 연구소는 진단했다.
연구소는 『광케이블은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대한전선은 광케이블의 생산능력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어서 지속적인 매출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