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마케팅업체인 KT인터넷(대표 김태윤)이 세계적인 검색서비스업체인 비티룩스마트(BT looksmart)와 14일 업무조인식을 갖고 이 업체의 인터넷광고 영업을 독점키로 했다. 이번 제휴로 KT인터넷은 시스템 운용경험과 전문인력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비티룩스마트 사이트의 통합관리와 인터넷광고 운영을 대행하게 된다. 또 비티룩스마트는 한국 인터넷 사용자에게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를 제공해 아시아 시장개척을 위한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KT인터넷측은 비티룩스마트사의 국내 인터넷광고뿐 아니라 국내 광고의 해외집행 광고와 관련한 영업권까지 독점적으로 행사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세계 20개 지역에서 웹과 무선 검색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비티룩스마트는 이번달 조인스·와카노·채널아이·신비로와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