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총장 이한택)는 16일 교내 이냐시오관에서 인간복제에 관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인간복제와 생명의 존엄성」을 주제로 개교 4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서강대 철학과 정의채 교수의 「인간복제와 생명문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과학, 윤리, 법학 등 분야별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과학분야에 서울대 의대 서정선 교수가 「인간복제와 생명의 존엄성」, 윤리·철학분야에 울산대 의대 구영모 교수가 「생명 복제연구 및 인간유전체 활용에 따른 윤리적 문제」, 법학분야에 독일 기센대 철학과 그로프 교수가 「인간복제와 생명의 존엄성에 관한 법적 고찰」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