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김홍기 http://www.sds.samsung.co.kr)가 유통물류분야 업체들의 B2B를 원활하게 해주는 인터넷 기반의 기업간 공급망 솔루션(SCM) 서비스에 본격 나선다.
삼성SDS는 오프라인 업체들이 상품재고와 주문 및 입출고 업무를 전산시스템의 신규 도입없이 삼성SDS의 인터넷 데이터센터를 활용해 이용토록 하는 인터넷 기반 공급망 솔루션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 서비스를 내년부터 본격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SDS가 내년부터 정식서비스에 나설 공급망 솔루션 서비스는 유통물류업체와 산하 대리점간 상품재고관리와 배송 및 수금 등의 업무를 처리할 때 삼성SDS의 전산시스템을 이용토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사업화에 착수한 삼성SDS는 이 서비스를 일단 유통물류분야에 1차 적용키로 방침을 정하고 이달초부터 소형가전 전문유통업체인 스코치(대표 김영균 http://www.scorch.co.kr)에 서비스 이용환경을 구축하고 거래업체와의 필트테스트를 진행중이다.
삼성SDS는 내년부터 시작하는 정식 서비스에서는 가입고객사에 거래업체수를 기준으로 매월 초기입점비와 서비스료 및 추가서비스료를 받아 서비스 운영자금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이 서비스를 장기적으로 유통물류 분야에서 제조나 건설 등 여타 분야로 점차 확대해 전체 B2B 시장의 80%를 유치하고 2003년에는 업종별 대규모 e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삼성SDS IT사업개발팀의 최원근 차장은 『고객지향적인 공급망 솔루션과 e데이터센터를 활용해 ASP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고객과 SI업체 모두에게 유리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 서비스를 구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의 (02)2104-6838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