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문기업인 넥스텔(대표 김성현 http://www.nextel.co.kr)의 미국 현지법인인 유리엘시스템스는 미국 텔리아인터넷과 인터넷 백본과 관련, 상호 제휴하기로 하고 포괄적인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넥스텔과 텔리아는 한국, 미국에서의 상호 로밍서비스, IP 트랜지트 및 고속 인터넷 공동 마케팅, 한국·미국에서의 코로케이션 서비스 상호지원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외에 해외전시회에 공동 참여하는 한편 양사의 무선 인터넷 솔루션과 관련한 기술을 상호 교류, 항공·운송정보 무선 자동검색 시스템을 공동 개발할 방침이다.
넥스텔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넥스텔 ISP 사업부문은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게 됐으며 앞으로 선진 외국의 무선 인터넷 기술을 전수받게 될
것』이라며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텔리아인터넷은 북유럽 최대의 통신회사인 텔리아그룹의 미국 자회사로 AT&T, MCI월드컴 등과 경쟁하고 있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