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지역 중계유선방송사인 남부미디넷(대표 위차린)은 최근 종합유선방송사(SO) 기준에 맞춘 신사옥을 준공하는 등 이 사업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6층건물에 연건평 900여평 규모로 완공된 남부미디넷의 신사옥에는 주조정실 및 자체 제작스튜디오 그리고 각종 편의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번 신사옥 준공으로 SO 전환을 위한 모든 준비는 마무리된 셈』이라면서 『이를 계기로 채널 티어링 상품을 집중 개발하는 등 가입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또 서초구 지역에 750㎒ 대역폭의 양방향 전송망 포설작업을 추진, 거의 마무리단계에 있으며 SK텔레콤과 협력해 초고속인터넷서비스사업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남부미디넷은 지난 4월 남부유선방송에서 사명을 변경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