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TV 전문업체인 인터넷TV네트웍스가 ADSL 가입자를 대상으로 인터넷TV용 세트톱박스 일반 판매에 나선다.
인터넷TV네트웍스(대표 김명환 http://www.intvnet.com)는 최근 초고속통신망 업체인 드림라인(http://www.dreamline.co.kr)과 ADSL 및 인터넷TV용 세트톱박스를 연계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키로 하고 17일부터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대규모 판촉이벤트를 실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ADSL 가입자를 대상으로 인터넷TV용 세트톱박스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를 위해 ADSL과 세트톱박스를 각각 판매하는 동시에 월 사용료 2만8000원인 ADSL 라이트와 60만원대의 세트톱박스를 결합, 월 4만4700원씩 24개월 할부로 공급하고 설치비 등 추가비용을 공제해주는 특별상품도 개발해 보급키로 했다.
이 외에도 기존 ADSL 가입자를 대상으로 인터넷TV용 세트톱박스를 매월 1만6700원씩 24개월 할부로 판매하고 가입비와 설치비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인터넷TV네트웍스는 이번 드림라인과의 공동마케팅을 통해 인터넷TV 시장을 조기에 활성화해 세트톱박스 시장과 아직은 미개척분야인 TV용 ADSL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