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도 인터넷을 통해 믿고 살 수 있다.
자동차 정보사이트 아이컴즈콤(대표 김동헌 http://www.icomes.com)은 최근 3개월간 국내 17개 자동차 판매사이트를 평가한 결과 이용편의성과 신뢰도 등에서 만족할 만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조사요원들이 견적과 주문신청, 실제 계약단계까지 전 과정을 조사, 소비자들의 구매행위를 직접 구현해 실시됐다.
아이컴즈콤은 국내 자동차 판매사이트 100여개 중 20여개 사이트를 선정, △인지도 설문조사 △이용편의성 39개 항목 △신뢰성 13개 항목 △고객만족 12개 항목 등의 점수를 집계해 순위를 매겼다. 이용편의성, 신뢰성, 고객만족 부문은 점수를 더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결과, 인지도와 신뢰성에선 리베로(http://www.libero.co.kr), 이용편의성은 딜웨이(http://www.dealway.co.kr), 고객만족 부문은 오토필(http://www.autofeel.com)과 오토플랜(http://www.autoplan.co.kr)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종합평가에선 딜웨이가 100점 만점에 68.37점을 얻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아이컴즈콤은 또한 실제 구매를 통해 △차량구매 신청시 텔레마케터의 대응 △견적서 제출 현황 △계약해지시 계약금 반환 여부 등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 사이트가 즉시 대응 및 계약금 반환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밖에 신뢰도와 고객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한 주요 항목으로 △개인정보보안 △게시판에 게재한 고객불만사항 대응도 등을 조사한 결과 90% 이상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김동헌 사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국내 자동차판매사이트의 신뢰성이 입증된 만큼 온라인 자동차구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