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국대에서 개최된 「제1회 전국 유한요소해석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동아대 기계공학과 대학원 석사과정 정해영씨(27)와 정종현씨(26)는 기계공학과의 자랑이다.
이 대회는 기술한국의 미래가 될 기계·건축·토목 관련학과 대학, 대학원생들에게 유한요소해석(FEA : Finite Element Analysis)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고 국내 기술향상을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이들은 『공학의 전반적인 이해와 수치해석이론을 폭넓게 알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첫 대회에서 수상한 만큼 동아대 기계공학과가 유한요소해석에 대해 최고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유한요소해석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이들은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어려운 분야』라며 『공학과 물리학에서 문제를 푸는 수치적 방법으로 구조분야와 열전달, 전자기장 해석 등 다양한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학문』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교수님과 선후배들의 기대가 부담스럽게 느껴지기 시작했다』는 이들은 『차분하게 실력을 쌓아 국내 유한요소해석분야 권위자가 되고 싶다』고 희망을 밝혔다.
<명예기자=김남희·동아대 morning-bel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