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이 세계 터치스크린 1위 업체인 미국 마이크로터치사를 전격 인수했다.
세계적인 종합 제조업체인 3M은 터치스크린 전문업체인 마이크로터치사를 1억6000만달러에 인수, 3M의 광학시스템사업부에 편입할 예정이라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합병발표에 따라 기존 마이크로터치 한국지사인 마이크로터치코리아도 한국3M에 흡수될 예정이다.
3M은 올초 캐나다 터치스크린 업체인 다이나프로를 인수한 데 이어 이 분야 선두업체인 마이크로터치사까지 인수함에 따라 코팅, 필터 등 광학사업분야에서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