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대작 퍼레이드>인터뷰-한정원 EA코리아 총괄 매니저

-예상 판매량은.

▲지난달 말 출시 이후 현재까지 10만장 정도를 판매했으며 장기적으로 국내에서 최소한 50만장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장점을 꼽으라면.

▲동시에 8명이 LAN과 인터넷을 통해 지상·공중·해상을 넘나드는 박진감 넘치는 전투 시뮬레이션을 즐길 있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유닛의 경험치가 높아지면서 사용할 수 있는 무기가 달라지며 크로노·사이킥·테슬라와 같은 현대전의 최신 무기체계를 게임 속에서 실감할 수 있다.

-한국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웨스트우드와 EA는 이 작품을 기획하는 단계에서부터 한국의 게이머를 염두에 두고 개발함으로써 한국이 게임의 중심에 서있는 작품을 만들어냈다. 싱글과 멀티 플레이에서 한국군과 특수 유닛인 보라매가 등장하며 KBS 성우진을 주축으로 한 20여명의 성우들이 더빙을 하는 등 음성·텍스트·채팅·매뉴얼·패키지 등을 모두 한글화했다.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의 최강자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는지.

▲일단 세계적으로 레드얼럿2가 최대 판매고를 올리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본다. 스타크래프트를 제외한 「포스트 스타그래프트」로 제외한다면 레드얼럿2는 당연히 전략 시뮬레이션의 최강자 자리를 차지해 전략 시뮬레이션의 새로운 표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