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정성이 가정용 디지털가입자망(DSL) 모뎀의 직판을 내년 6월까지 해금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현재 일본 소비자들은 DSL 서비스를 이용할 때 모뎀 임대료를 포함해 월 5000∼6000엔의 이용료를 통신사업자에게 지불하고 있다.
이번 해금 방침에 따라 우정성은 자국 업체는 물론 외국의 통신기기 업체들의 모뎀 직판을 인가하며 소비자들은 모뎀을 직접 구입해 설치할 수 있게 된다. 모뎀 내장형 PC의 상품화도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