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스톰, 日 인터넷시장 본격 진출

웹 에이전시 전문업체인 디자인스톰(대표 손정숙 http://www.designstorm.com)이 일본 BBI재팬과 공동으로 커뮤니티 사이트를 구축키로 하는 등 일본 인터넷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번 계약으로 디자인스톰은 웹 제작에 필요한 솔루션에서 컨설팅, 사이트 구축 등 모든 웹 업무를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BBI재팬과 디자인스톰이 구축하는 커뮤니티 사이트 카페오(Capeeo)는 홈페이지 빌더·신문개발 툴·쇼핑 등을 기본 서비스로 하고 개인과 기업이 직접 운영할 수 있는 비즈니스 장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디자인스톰은 이번 BBI재팬 프로젝트 수주를 계기로 내년 일본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일본 시장을 적극 공략키로 했다.

손정숙 사장은 『웨피·SK 011리더스클럽 등 다수의 커뮤니티 사이트를 기획, 개발한 노하우와 경험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디자인스톰과 제휴한 BBI재팬은 소니사 계열 일본 인터넷서비스제공(ISP)업체인 소넷, 마스터카드, 스미토모 생명보험회사와 업무제휴를 통해 2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본격적으로 인터넷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이번 인터넷 사업을 위해 B-트레이드 사업부를 신설했으며 내년 9월께 카페오 커뮤니티 사이트를 오픈키로 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