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인포넷, 서울은행과 학생증 겸용 전자화폐 발행

해외 경제정보 제공 및 지불게이트웨이(PG) 전문업체인 와이즈인포넷(대표 강태진 http://www.wiseinfonet.com)은 최근 서울은행과 학생증 겸용 전자화폐 개발과 관련,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와이즈인포넷은 이에 따라 서울은행이 올초에 개발, 발매중인 학생증 겸용 전자화폐인 「서울플러스카드」에 오는 12월 중순까지 전자화폐기능을 추가한 제품의 개발을 끝내고 내년 1월부터 서울은행과 공동으로 상용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새로 개발되는 서울플러스카드는 사용자들이 인터넷상에서 간단한 등록절차를 거쳐 사이버 계좌를 개설, 등록금, 제 증명서 발급비, 교내 행사비 등의 지불도 학교를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상에서 지불할 수 있어 학생뿐만 아니라 학교측에도 유용한 결제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와이즈인포넷은 신용카드, 실시간 계좌이체, 각종 전자화폐를 이용해 전자지불을 할 수 있는 PG인 「티오게이트(http://www.togate.com)」를 지난 5월부터 운영하면서 이미 100여개의 콘텐츠제공업체(CP)와 제휴를 맺었으며 내년 초까지는 200여개로 늘릴 전망이다. 문의 (02)2007-8315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사진설명>

와이즈인포넷 강태진 사장(왼쪽)이 서울은행 강정원 행장과 업무제휴 조인서를 교환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