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이 상승 하루만에 급락하며 약세장을 연출했다.
20일 제3시장은 장초반 박스권내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다 장중반 일부 종목의 급락으로 결국 약세장을 연출했다.
전반적으로 무기력한 시세흐름 속에 거래가 저가주에만 집중돼 거래량은 증가하였으나 거래대금은 다소 줄어들었다. 거래량은 전거래일 대비 28만주 증가한 76만주, 거래대금은 1000만원 감소한 2억2000만원이었다.
이날 가중평균가가 100원 미만인 사이버타운과 바이스톡, 한국정보중개 등의 거래가 비교적 활발했다. 118개 거래종목 중 상승 36개 종목, 하락 34개 종목이었으며 거래미형성종목은 45일간 거래가 안된 인콤을 포함해 42개에 달했다.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신성정보기술로 전날보다 484.85% 상승한 5790원에 거래됐으며 동부에스티(267.86%), 네트라인플러스(175.83%) 등도 많이 올랐다.
<이규태기자kt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