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밸리 지원 가시화

대전시가 대덕밸리 활성화를 위해 과학기술계 인사 영입에 이어 대덕밸리 지원팀을 구성하는 등 구체적인 지원방안 마련에 들어갔다.

대전시는 21일 공석중인 정무부시장에 과학기술부 출신 정통관료인 김의제씨(53)를 임명했다.

김의제 신임 정무부시장은 충남 예산 출생으로 지난 74년 행정고시 합격이후 경제기획원, 한국개발연구원을 거쳐 과학기술처와 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 과기부 등 과학기술계에서 10여년을 넘게 정책을 입안한 과학기술통으로 최근까지 기상청 부청장 겸 기획국장으로 일해왔다.

이날 과학기술계 인사영입에 이어 공식 가동한 대덕밸리 지원팀(팀장 양승찬)은 대덕밸리 선포식 이후 대덕밸리에서 벌어지는 각종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향후 대덕밸리의 관문인 북대전 IC를 「대덕밸리 IC」로 변경하는 문제를 비롯, 대덕밸리 만남의 광장 및 테크노 경영대학원 설립, 대덕밸리 상징화 사업 등을 맡게 된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