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자화폐 및 전화서비스 전문업체인 데이콤사이버패스(대표 류창완 http://www.cyberpass.com)는 글로벌마케팅의 일환으로 21일 미국 「인터넷캐시(http://www.internetcash.com)」, 일본 「디지털체크(http://www.digitalcheck.co.jp)」와 3자간 전략적 제휴관계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데이콤사이버패스는 이날 뉴욕 맨해튼 현지에서 양사 관계자들과 만나 합작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3사는 현지 인터넷사업과 관련, 유료 콘텐츠 및 쇼핑몰에 각사의 전자화폐를 상호 연동키로 했으며, 국제전화서비스 부문에서도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류창완 사장은 『미국·일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면서 『이르면 내년 상반기중에 미국 인터넷캐시 및 일본 디지털체크 가맹점에서 사이버패스 전자화폐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제휴는 전자화폐 전문업체 가운데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터넷 콘텐츠의 해외 수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한편 인터넷캐시는 지난해 2월 설립된 온라인 소액결제서비스 전문업체며, 디지털체크는 일본 디지털그룹의 계열사로 판매시점정보관리(POS) 방식의 전자화폐를 보급하고 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