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공개키기반구조(WPKI) 전문업체인 드림시큐리티(대표 황석순 http://www.dreamsecurity.com)는 한국증권전산(대표 김경중 http://www.koscom.co.kr)이 구축중인 무선인증센터에 WPKI 시스템을 구축하는 주관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드림시큐리티는 또 한국증권전산의 인증서비스에 관련된 응용서비스 개발 및 운영에 관한 포괄적인 업무협약도 체결하기로 했다.
한국증권전산의 무선인증센터 구축이 완료되는 내년 4월부터는 무선환경에서도 유선에서처럼 PKI 솔루션을 이용한 주식거래, 은행 계좌이체, 위치추적서비스, 전자지불 및 개인정보관리 서비스 등이 가능해진다.
드림시큐리티의 한 관계자는 『현재 이동통신사업자가 제공하는 보안은 단순히 무선인터넷에 사용되는 데이터를 암호화한 것으로 사용자의 신원확인이나 전자서명은 배제돼 있다』며 『내년에 무선인증센터가 구축될 경우 무선인터넷 사용의 거래정보보호는 물론 인증서의 무결함과 사용자 신원확인, 부인방지 기능 등 무선인터넷 거래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보안사고 예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드림시큐리티는 무선인증센터 구축에 자사가 최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기술규격에 따라 개발한 무선인증시스템과 지난 10월 상용화한 무선인터넷용 타원곡선암호 알고리듬(ECC)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