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21일 열차 내에 설치해 운용하고 있는 이동무선공중전화 319대를 모두 신용카드와 전화카드 겸용으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이들 전화는 그동안 신용카드로만 사용이 가능, 초래됐던 고객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철도청이 IC용 공중전화카드와 병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으로 지난달 21일부터 순차적으로 교체돼 왔다.
철도청 관계자는 『신용카드 미소지자도 공중전화를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사용시 소요되는 카드사용승인 등의 조회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등 지금보다 나은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내다봤다.<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