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지난 3·4분기까지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누적순이익이 16조원을 넘는 사상최대치를 기록했지만 4·4분기 이후 성장세 둔화가 우려되고 있기 때문에 공격적인 투자보다는 배당수익을 노린 안정적인 투자전략이 바람직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21일 삼성증권은 배당관련 우선주 유망종목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고배당이 기대되는 종목 중 보통주와의 괴리율이 높으며 현주가 대비 배당수익률이 클 것으로 기대되는 우선주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또 직전 3년간 배당실시 및 현금흐름이 양호한 기업과 보통주와의 괴리율이 큰 종목, 현주가 기준 배당수익률 상위종목(배당수익률(%)=전년도우선주총배당금/전일종가), 3·4분기 누적 영업이익, 순이익이 흑자인 기업 등이 유망하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이 분석한 우선주 투자유망 종목군 중 정보기술(IT)법인은 SK글로벌우와 서통우·삼성SDI우·코리아서키트우·대덕GDS우·삼성전자우·성미전자우 등이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
<우선주 투자유망종목군중 IT법인> (단위:억원)
종목명=99현금배당률=보통주대비괴리율=3분기영업이익=3분기순이익
SK글로벌우=5%=-48.5%=1652.4=217.6
서통우=3%=-30.3%=200.9=48.2
삼성SDI우=20%=-53.9%=4815.5=4351.8
코리아서키트우=20%=-37.3%=73.7=78.7
대덕GDS우=2%=-36.5%=131.2=153.5
삼성전자우=50%=-55.1%=59743.9=48515.1
성미전자우=15%=-53.1%=359.5=2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