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는 서울지역 마을버스에서도 비접촉식(RF)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전자화폐 및 교통카드시스템 전문업체인 케이비테크놀러지(대표 조정일 http://www.kebt.co.kr)와 인터패스(대표 이동규 http://www.inter-pass.co.kr)는 내년 1월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서울 마을버스에 통합교통카드시스템을 구축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양사가 공급중인 통합교통카드시스템은 총 90개사, 1000여대에 달하며 전체 마을버스의 80%에 이르는 규모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내년부터 마을버스에도 RF교통카드를 도입하기 위해 최근 시스템 관련 업체들의 참가제안서를 제출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서울시 시내버스·지하철의 선·후불 교통카드를 마을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돼 실질적인 교통지불수단으로서 활용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