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일 솔루션 개발업체 쓰리알소프트(대표 유병선 http://www.3rsoft.com)가 중국 컴퓨터업체인 렌샹(총재 류찬즈 http://www.legend.com.cn)에 엣메시지를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렌샹이 내놓은 「해피리눅스」 서버에 엣메시지를 번들 판매하게 된다. 이에 따라 쓰리알소프트는 중국내 5000여개 대규모 유통망을 확보한 렌샹을 통해 중국 전역에 엣메시지를 공급하게 되며 렌샹과의 공동 마케팅으로 중국내에서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쓰리알소프트는 이에 앞서 지난 9월 중국어 버전 출시 후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한 중국 교육정보화를 위해 북경대와 공동마케팅을 펼치기로 합의하는 한편 북경대 국제경제대학원에 제품을 납품키로 했다.
이번에 쓰리알과 계약을 맺은 렌샹은 직원 1만600명, 작년 매출 2조6000억원, 컴퓨터 생산능력 연간 200만대, 시가총액 10조4000억원(800억위안)을 호가하는 기업으로 컴퓨터를 비롯해 소프트웨어, 주변기기, 인터넷서비스, SI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