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대표 남용 http://www.lg019.co.kr) 「카이」 가입자가 22일 100만명을 돌파했다.
카이는 LG텔레콤이 17∼25세의 젊은층을 겨냥해 만든 문화 브랜드로 지난 3월 서비스 개시 후 하루 평균 3500명에서 4000명이 가입하는 등 인기를 누려왔다.
카이는 젊은층에 맞는 베이직·프렌드·커플·클럽·존·캡틴 등 여섯 가지 요금체계를 도입한 것이 특징. 여기에 패션·스포츠·음악·댄스·헤어 등 각 문화 장르별 유명 브랜드와 독점계약을 맺고 회원에게 최고 50%의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제공하면서 100만 가입자 돌파에 성공했다. 이밖에 카페·레스토랑 등 전국 1000여개 카이 가맹점 구축, 500여개 PC방 무료이용 혜택 등 젊은층의 기호에 맞는 서비스를 강화, SK텔레콤 「TTL」, 한통프리텔 「Na」와 함께 이동통신서비스 시장에서 문화 브랜드를 주도해왔다.
LG텔레콤은 카이 100만 가입자 돌파를 기념해 대규모 퓨전 페스티벌을 벌일 예정이다.
LG텔레콤은 오는 12월 카이 신규가입자에게 카이 모자 및 목도리 세트를 증정하며 가입자 중 380명을 추첨해 2001년 1월 16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무조리조트에서 개최되는 카이 스키캠프에 초대할 방침이다.
이밖에 주요 겨울 관광지에 카이 멤버스 라운지를 설치, 카이 가입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전용코너를 신설하고 이곳에서 스타크래프트 대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LG텔레콤은 카이 가입자가 당초 목표치인 100만명을 넘어섬에 따라 금년 목표치를 120만명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