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수원사업장이 미국 UL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인증규격인 OHSAS 18001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OHSAS(Occupationl Health & Safety Assessment Series) 18001은 생산활동 전 과정에서 종업원의 안전과 보건을 보장하기 위해 조직과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국제적으로 공인된 인증기관이 평가하는 제도로, 지난 99년 세계 20여개 인증기관들이 참여해 영국의 안전경영 가이드 규격(BS8800)을 기초로 만든 것.
삼성전자는 OHSAS 18001 획득을 계기로 환경안전업무를 통합함으로써 업무 간소화, 경영효율 향상, 손실 절감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됐으며 해외 사업장에서도 본사와 동일한 글로벌 스탠더드 경영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며 안전보건 경영 국제인증 규격 획득의 의미를 설명했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
삼성전자는 수원사업장에서 한용외 삼성전자 대표(오른쪽)와 제임스 커츠 UL 한국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