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 개발로 벤처기업으로서 신뢰를 쌓는 데 주력하고 장기적으로는 회사 가치를 높여 나갈 것입니다.』
최근 아이즈비전에서 분사한 트리비즈의 손교욱 사장(34)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출발한 만큼 서비스 차별화로 기반을 확고히 해 주위의 기대에 부응하는 사업체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리비즈는 아이즈비전의 사내벤처인 결혼정보팀을 비롯해 데이리펀드 및 여성포털팀을 통합해 최근 분사한 벤처기업.
손 사장은 결혼정보사업을 오프라인 주력사업으로 육성하면서 데일리펀드와 여성포털을 온라인사업으로 발전시킨다는 쪽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주력사업인 결혼정보 「플러스유」의 브랜드 홍보에 주력하는 한편, 부산과 울산 등 영남지역을 거점으로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내년부터 전국 주요지역에 지사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만남의 공간인 직영카페 「메쯔」 운영과 서비스 불만시 환불제도를 보장하는 등 결혼정보사업을 본격화함으로써 2001년 1500명의 플러스유 회원을 확보해 8억원의 매출목표를 달성한다는 것이다.
손 사장은 『트리비즈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