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대표 김순택)는 자사의 63인치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사진)이 올해 대한민국기술대전에서 대통령상인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기술대전은 23일부터 닷새동안 코엑스 1층 태평양홀에서 열리며 삼성SDI의 63인치 PDP를 비롯한 첨단 신기술 제품들이 대거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63인치 PDP는 그동안 한계로 여겨졌던 60인치의 벽을 넘어 초대형 PDP의 가능성을 열었으며 일본과의 PDP 개발경쟁에서도 국내업체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SDI는 특히 이 제품을 개발하면서 일반 국산유리를 적용하는 등 패널관련 재료를 모두 국산화함으로써 국내 PDP관련 부품산업의 기반확충에도 기여하고 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