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산업디자인 국제 콘퍼런스

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산업디자인특별위원회(위원장 구자홍)는 23일 손병두 전경련 부회장, 이계안 현대자동차 사장을 비롯한 실무책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오는 12월 6일 전경련 국제회의장에서 「산업디자인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콘퍼런스에는 특히 LG전자,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7개 주요기업 전문가로 구성된 「경제계 디자인트렌드 공동개발팀」이 지난 5월부터 공동개발한 「2003 디자인트렌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구자홍 위원장은 『「2003 디자인트렌드」는 산업현장에서 활용가능한 세계 디자인 흐름과 기술적 접근방법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자인트렌드는 서구 선진구에서 이미 21세기 상품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요소로 부상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미개척 분야로 인식돼 왔다.

<장관진기자 bbory5@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