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사이트를 가동한 조선기자재 e마켓플레이스 HKM(대표 이재성 http://www.buymarinekorea.com)가 최근 사이트를 개편하고 인력을 확충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벌이기 위한 조직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KM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멤버십 디렉터리」를 설정, 회원 신규가입 유도와 e메일을 이용한 신제품 소개에 나섰다. 또 조만간 일본, 중국에 바이마린 지사설립을 위해 현지 기업과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특히 HKM 구성원들의 조선분야 정보기술(IT) 노하우를 살려 국내 관련 e마켓플레이스 플랫폼구축 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HKM는 현대정보기술에서 중공업 분야 관련 IT를 지원해온 인력을 중심으로 설립된 기업으로 현대정보기술과 노르웨이의 콩스버그그룹이 공동투자했으나 설립 이후 활발한 사업을 펼쳐오지 못했다.
현재 HKM에는 한국조선기자재협회 소속 176개 기업이 공급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구매사로는 해외선주사가 주로 참여하고 있다.
e마켓플레이스가 해외시장을 겨냥하고 있기 때문에 온라인 주문 이후 물품수송은 현대종합상사에서 맡고 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