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드 전자화폐 솔루션업체인 케이디엔스마텍(대표 정대식)은 23일 PC방 네트워크 전문회사인 청오이스테이션(대표 정효건)과 PC방 가맹점을 대상으로 스마트카드를 이용한 전자화폐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제휴에 따라 케이디엔스마텍은 스마트카드 공급과 부가가치통신망(VAN) 시스템의 운영 및 오프라인 분야의 가맹점 확대 보급을 담당하고 청오이스테이션은 PC방 네트워크 구축, 카드회원 모집 및 온라인 분야의 유료 콘텐츠공급자(CP) 확보 등의 역할을 담당하기로 했다.
케이디엔스마텍은 이번 사업이 본격화되면 PC방 사용료를 비롯해 식음료대금과 유료 CP의 결제가 하나의 카드로 이뤄질 뿐만 아니라 주요 애플리케이션으로 통합 마일리지 시스템이 적용됨에 따라 카드회원은 마일리지를 현금화해 PC방 사용료 등으로 결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제휴를 계기로 10∼20대가 주로 이용하는 위락시설과 미용실, 패스트푸드점과 편의점 등을 가맹점으로 확보해 전자화폐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