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자광고대상>어떻게 뽑았나

전자신문이 건전한 광고문화 창달과 광고산업진흥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전자광고대상은 지난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4개월간 전자·정보통신 관련업계과 아마추어 광고인들이 출품한 146점이 심사대상이었다.

2회째를 맞은 올해 전자광고대상은 지난해에 비해 시상작수를 6개 늘려 총 25점을 선발했는데 기성부문 112점, 신인부문 34점이 출품돼 평균 5.8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자광고대상 심사는 예심과 본선 두 차례에 걸쳐 공정하고 엄격하게 이뤄졌다.

11월 13일 본사 본관 5층에서 진행된 예선심사에는 전자신문 편집국·광고국 부장단과 광고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예선 심사위원들은 예선심사인 만큼 수에 제한없이 우수한 작품을 고르기로 했다. 1차 심사 결과 전체 심사대상 146점 중 기준점수에 미달된 23점이 1차 관문에서 탈락해 123점이 예선을 통과했다.

예선을 통과한 모든 작품에 대한 본선 심사는 15일 63빌딩 59층 63스카이뷰에서 있었다. 본선 심사에서는 전자·정보통신·광고·마케팅·디자인·소비자단체 등의 전문인사로 구성된 10명의 심사위원이 최종적으로 25점(본상 5점, 부문별 최우수상 17점, 신인상 3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기준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창의성·표현성·주목성에 두었으며 예심과 본심 모두 3점 만점 기준으로 심사위원들이 매긴 점수를 종합 집계하는 방식을 택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또 올해 신설된 신인부문은 기성 광고인에게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의욕으로 신선한 자극을 줄 수 있는 작품을 선정기준으로 해 기성부문와 동일한 집계방식으로 평가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본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작품 순으로 본상을 결정했으며 부문별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작품을 부문별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 단 부문별 최고점수를 얻은 작품이 본상으로 결정된 경우는 차점작을 부문별 최우수상으로 정했다.

전자신문은 29일 오후 2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수상기업과 단체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해 소정의 상금과 상장 및 트로피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