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공단의 지난달 생산액과 수출액이 전월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산업단지 중부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구미공단의 생산액은 2조5534억원으로 전월 2조4327억원에 비해 5% 증가했다.
또 지난달 수출액은 15억2040만 달러로 전월 15억744만 달러에 비해 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장가동률은 86.7%로 전월 86.2%에 비해 0.5%포인트 상승했고 고용인원은 6만9133명으로 전월에 비해 0.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산업단지 중부본부 관계자는 『내수경기 둔화와 실업률 상승, 고유가 지속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가동일수 증가와 전자제품의 안정적 성장세에 힘입어 생산액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장관진기자 bbory5@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