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부출연연구기관 처음으로 「6시그마」를 도입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박호군)이 그동안의 시범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비용을 크게 절감시키는 것은 물론 업무개선에도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KIST는 지난 6월부터 △연구관리 DB 입출력 프로세스 개선 및 활용성 제고 △연구정보서비스 품질개선 △연구장려금 지급시스템 구축 △운영자금의 이자수익 극대화 △해외출장 항공료 절감 △국제협력 영문서의 효율적 작성시스템 구축 등 6개 시범프로젝트를 선정, 수행한 결과 3억여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었다고 26일 밝혔다.
KIST는 지난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6시그마 기초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시범 프로젝트를 추가 선정해 6시그마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