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링스가 광대역(브로드밴드)용 고성능 디지털신호처리(DSP)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프로그래머블 로직 디바이스(PLD) 전문업체인 자일링스는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차세대 광대역 고성능 DSP 솔루션용으로 「엑스트림 DSP」 코어를 내놓는다고 자일링스코리아(대표 김종대)가 24일 밝혔다.
엑스트림 DSP 코어는 기존의 고성능 임베디드 DSP 코어보다 속도가 100배 이상 빠른 초당 6000억 MAC(Multiply Accumulates Cycles)를 지원한다는 것이 자일링스코리아측의 설명이다.
엑스트림 DSP 코어는 또 차세대 제품으로 이미 아키텍처가 소개된 「버텍스Ⅱ」의 활용을 높이기 위한 솔루션이다.
김종대 사장은 『DSP 제품군내 프로그래머블 로직 제품 비중이 50% 이상 성장했다』며 『자일링스 제품 성능의 발전으로 무선 인터넷, VoIP, 고선명TV 등의 광대역용 고성능 DSP 애플리케이션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