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VD전문업체인 이스탑이 최근 기업간(B2B) 전자상거래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면서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지난 9월 카페디브이디(http://www.cafedvd.co.kr)를 오픈한 동영상 콘텐츠 전문업체 이스탑(대표 김장원)은 최근 DVD코리아·엔키노·매니아DVD 등 25개 온라인 DVD 전문쇼핑몰과 B2B 거래에 나서 월 1억5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종전 소호 형태로 운영해 올린 매출액의 배에 가까운 것이다.
이스탑은 그동안 콜럼비아트라이스타(대표 권혁조)와 온라인 총판 계약을 체결, B2C 거래를 진행하는 소호 DVD 쇼핑몰에 DVD타이틀을 공급해 왔다.
이 회사는 또 대형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닷컴(http://www.lotte.com), 야후코리아(http://www.yahoo.co.kr), 드림엑스(http://www.dreamX.com)에 입점을 완료하는 등 DVD 전문 쇼핑몰 입지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스탑의 조윤주 콘텐츠 기획팀장은 『B2B 거래를 위해 당일 배송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며 『내년에는 전체 DVD 타이틀 시장의 15%를 점유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영덕기자 yd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