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장관 최인기)는 지난 10월 9일부터 11월 9일까지 정보기술(IT)을 바탕으로 행정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대국민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제16회 중앙전산개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의 최우수상인 대통령상 수상자로는 「웹기술을 이용한 기상자료 실시간 분석」을 출품한 기상청의 이정환 연구사가 선정됐고 25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수상식을 가졌다.
전자정부 구현 행사의 하나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투자기관 등에서 출품된 316개 작품 중 자체대회를 거쳐 추천된 34개 작품이 출품돼 소프트웨어(SW) 부문과 홈페이지 부문에서 실력을 겨룬 결과 총 8개 작품, 18명이 입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기상청 이정환 기상연구사 외에도 공군의 「보급정보체계 2000」과 교육부의 「Assist 2000」이 국무총리상을, 한국산업은행의 「Enterprise Data Management System」과 대구시 달서구 및 한국전력공사의 인터넷 사이버지점 등 5개 작품이 행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